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철도 인프라 구축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 촉구에 나섰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19일 전남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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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한 조원휘 대전시의장. [사진=대전시의회] 2025.06.20 jongwon3454@newspim.com |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 ▲지방재정 건전성 및 효율 강화를 위하 추가경정예산 편성 제도 보완 건의안 등 21건 상정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광역철도망 확충 촉구 건의안'은 대전·세종·충북·충남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변경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등 국토 불균형 해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국가적 투자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충청권 상생발전은 물론 국토 불균형과 지방 소멸 해소를 위한 첫 단추인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역교통 체계를 견고히 다져 충청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토의 불균형과 지방 소멸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적인 미래 발전 전략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에서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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