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8일부터 공공 부문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한다.
- 한컴은 hwpx 전환에 대비해왔고 수익성 악화 없을 것이라 입장 밝혔다.
- 한컴은 AI 학습 가능한 데이터 추출 기술 확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컴 "생태계 확장 긍정적...향후 라이선스 갱신도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다음 달부터 공공 부문에서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정부 조치가 수익성 악화에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28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온나라시스템, 공직자 통합메일 등 주요 문서 유통 채널에서 다음달부터 hwp 파일 첨부가 제한된다.

이는 개방형 포맷인 hwpx와 비교해 기존 hwp가 폐쇄형 구조이기 때문에 인공지능(AI)우 문서를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hwp는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내달 18일부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까지 hwpx 기반으로 파일 포맷을 적용한다. 공직자 통합메일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hwp 파일 첨부 제한이 예정돼 있다.
행안부는 한컴과 협의해 기존 hwp 파일들 역시 재작성하거나 수정 저장할 경우 hwpx로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다음달부터 hwp 포맷이 공공기관 문서에서 첨부 제한이 되지만 한컴은 이전부터 변화에 대비해왔다.
한컴은 지난 2010년부터 개방형 문서 포맷인 hpwx로 저장이 되도록 지원을 해왔고 hwpx 변환기도 무상 배포하며 hwp 퇴출에 대비해왔다.
또한 '한컴 데이터 로더'를 hwp 파일을 hwpx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hwp 파일에서 텍스트와 문서 구조 정보를 추출해내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한컴 관계자는 "개방형 문서 포맷을 사용하게 되면 변환 과정 없이도 곧바로 AI가 학습 가능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며 "정부와 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개방형 문서 포맷 의무화를 주장했고 한컴도 정부, 지자체와 함께 공공문서의 개방형 문서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공공 문서 포맷의 hwpx 전환이 한컴 솔루션 퇴출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컴 관계자는 "hwp뿐만 아니라 AI가 없던 시기에 만들어진 문서 포맷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한컴의 솔루션 자체가 대체되는 것은 아니고 공공 문서에서 활용되던 hwp 포맷이 퇴출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계가 학습할 수 있는 '머신 리더블'이 가능한 hwpx 포맷으로 전면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적극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재편하고 있다. 그동안 한컴은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매출의 중심이었지만 지난 2021년 김연수 대표가 취임한 이후 달라졌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에이전트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한컴은 설치형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hwpx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사업 방향에서도 AX의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당장 한컴의 수익을 위협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향후 라이선스 갱신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hwpx로의 전환 등의 흐름은 개방형 생태계로 확장이라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