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보터스가 첨단 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며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터스는 "독보적인 '힘토크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센서 융합 연구와 함께 높은 강성을 구현하고 우수한 선형성으로 정밀도를 극대화한 강성 센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센서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고도화와 다양한 산업용 로봇에 최적화된 맞춤형 센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로보터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힘토크센서를 상용화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0여 개 기업과 연구소에 제품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유수의 글로벌 로봇 기업과도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의 '지능형 제조 및 로봇공학 국제공동혁신센터(iRIC))'와 기술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힘토크센서는 협동 로봇, 의료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동작 제어에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아 '1가구 1로봇' 시대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터스 관계자는 "기술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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