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주재 특별대책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
주요 위험 요인 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 확립 방법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예년보다 앞당겨진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최근 하승철 군수 주재로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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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최근 군청에서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5.06.16 |
이번 회의에서 하동군은 올여름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재난 대응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건설공사장 우기 대비 배수계획, 수방 대책, 토사 유실 방지 등 장마철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관내 배수펌프장 가동 및 관리 상태도 함께 살폈다.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폭염 대응으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고령 영농인 현장 예찰과 마을별 취약계층 관리 강화 지시가 이어졌다.
군은 단계별 기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광판·마을 방송·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신속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자연재난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부서가 사고 예방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