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8:28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8:2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가 1일 글로벌 솔루션 기업 키넥시스(KINAXIS) 출신의 이명헌 부사장을 최고 매출 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CR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명헌 CRO는 25년 간 키넥시스, SAP, IBM, PwC, 삼성전자 등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기술의 솔루션 사업화 및 신규 사업 기획 개발을 총괄해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과 전용주 전 IHQ·딜라이브 대표도 사외이사로 섭외했다. 아울러 비브스튜디오스는 하이자산운용과 블랙록자산 운용 출신의 재무전문가 박한수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영입하고,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겸 한국방송학회장과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 봉욱 변호사를 각각 감사와 법률고문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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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로고. [사진=비브스튜디오스] |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는 그간 버추얼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외 디지털 트윈, 공간기반 사업, 미디어 아트, 생성형 AI 반도체 협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기회 발굴 및 확장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왔다"며 "외부 전문가 영입을 포함해 지속적인 조직역량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업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실감 콘텐츠,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제작 역량을 갖춘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AI 기반 버추얼 휴먼 '질주'를 비롯해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에 특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가상현실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