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르포] 베트남 박물관에 들어선 '한국실'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민족학박물관에 900㎡ 규모
10년간 전시..."문화교류 상징될 것"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군에 있는 베트남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앞마당에 마련된 무대. 베트남 54개 소수 종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지도, 의상 등이 전시돼 있는 이곳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꽹과리와 북, 장구, 징 소리가 야무지게 울려 퍼졌다.

직전까지 K-POP 비트에 맞춰 춤을 선보이던 베트남 청소년들도 어느 새 자리를 옮겨와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군에 있는 베트남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앞마당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12.18 simin1986@newspim.com

이날 행사는 주한베트남 한국문화원이 '한국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 문화체험 이벤트.

한국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10억원을 투입,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동남아관(Dong Nam A) 3층에 900㎡ 규모의 한국실을 조성했다.

3년여 준비 끝에 이날 공개된 한국실은 ▲전통한국 ▲전통과 현대의 이음 ▲현대한국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선시대 한옥부터 지금의 아파트까지 주거공간의 구조와 시대별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었다.

'전통한국' 입구에서는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 등 오방색(五方色)을 소재로 한글과 도자기, 한복, 갓 등의 이미지를 표현한 영상이 벽면 스크린을 타고 흘러나왔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군에 있는 베트남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동남아관 3층에 조성된 한국실 내부. 2022.12.18 simin1986@newspim.com

영상을 따라 걷다 좌측으로 들어서니 조선시대 한국인들의 삶을 담은 전시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옥의 사랑방과 안방 내외부에 놓인 도포와 등잔, 벼루, 먹, 장독대 등은 선조들이 사용하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어진 '전통과 현대의 이음' 구역에서는 한국의 사계절과 전통 건축물, 현대적인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영상이 역동적인 한국사회를 뽐내고 있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군에 있는 베트남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동남아관 3층에 조성된 한국실 내부. 2022.12.18 simin1986@newspim.com

마지막 공간인 '현대한국'은 이 시대 한국인들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의 내외부 구조물을 통해 K-POP, 드라마, 패션, 뷰티 등을 녹여냈다.

한국실 제작에 참여한 영디자인 최기환(31) 과장은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의 모습과 한국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국실은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개관 시간인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은 10년간 한국실을 운영하며 전시, 교육, 체험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부이 응옥 꽝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관장은 "한국실을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교류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라고 약속했다.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은 "디지털기술 기반의 영상을 활용, 쉽게 재미있게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의 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군에 있는 베트남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동남아관 3층에 조성된 한국실 내부. 2022.12.18 simin19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