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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스토리] 우리은행서 인터넷銀 도전, 김영관 케이뱅크 시니어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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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파견 나왔다가 잔류 선택
편의성과 높은 한도·낮은 금리에 반응 이끌어
출시 8개월여 만에 취급액 5000억원 돌파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0년 8월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대출상품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을 선보였다. 까다로운 규제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에만 3년여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부동산 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1000명을 뽑는 얼리버드 이벤트에 무려 2만6000여 명이 몰렸다. 최저 연 1.8%의 대출금리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점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 것이다.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은 전 은행권에 메기 효과를 불러온 대표적 사례로도 평가된다. 케이뱅크의 성공을 목격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아담대는) '내가 있는 곳이 곧 은행'이라는 케이뱅크 정체성에 걸맞은 대표 상품입니다. 기존 은행에선 주담대를 받기 위해 은행·주민센터를 몇 번이나 오가야 하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한 결과물이죠."

김영관(사진) 케이뱅크 여신1팀 시니어매니저는 비대면 아담대 상품을 "고객 편의성을 높인 혁신의 시작점"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김 매니저는 케이뱅크 아담대 서비스를 기획한 인물이다. 그 어떤 은행도 내놓지 못했던 혁신적 상품은 3년 여에 걸친 그의 노력에 힘입어 탄생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1.05.04 hkj77@hanmail.net

 

 

 

◆ "은행의 미래는 인터넷은행"

김 매니저는 국내 대표 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 출신이다. 우리은행 재직 당시 영업점에서 주로 기업여신심사·외환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케이뱅크 출범 준비를 위해 파견을 택한 그는 "은행의 미래가 인터넷은행에 있다는 생각"에 결국 잔류를 택했다.

자본확충 문제로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며 많은 동료가 원대 복귀를 타진했지만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자신감이 그를 붙잡았다.

"은행 영업점에서 주담대를 취급할 때를 생각해 보면 고객이 상담과 심사를 위해 몇 번이고 은행과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는데 이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케이뱅크 입사 후 여신기획팀에 근무해 인터넷은행 정체성에 맞는 비대면 아담대 개발 및 기획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김 매니저와 팀원들의 노력 끝에 지금은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비대면 아담대 상품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지만 탄생 과정을 살펴보면 그리 순탄한 길이 아니었다. 정부의 주담대 관련 규제가 하나씩 늘어나며 출시까지 무려 3년여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주담대 관련 규제에 인터넷은행법 개정까지 늦어지며 케이뱅크가 잠정휴업 상태에 들어가며 아담대 출시가 하염없이 미뤄진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하지 못했던 100% 비대면 대환대출 구현을 위해 위임절차를 전자방식으로 구현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어려움 끝에 고객의 전자서명만으로 위임절차가 마무리되는 '전자상환위임장' 개발에 성공했더니 이번엔 시중은행 창구에서 이를 낯설어하며 취급을 꺼리는 문제가 나왔다.

"시중은행 담당자를 하나하나 직접 찾아가 설득한 끝에 겨우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비대면 아담대가 나오기까지 이토록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여신팀·IT부서·고객서비스팀 등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공비결은 편의성과 높은 한도·낮은 금리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담대는 출시와 동시에 은행권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100% 비대면이라는 편의성에 최대 10억원, 최저 1.8% 금리는 인터넷은행의 강점이 십분 발휘된 상품으로 평가됐다.

"필요한 서류를 소득증빙서류·등기권리증 두 가지로 대폭 줄였고 빠르면 신청부터 실행까지 이틀이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비대면 편의성과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도 고객들의 만족이 높습니다."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최근 누적 취급액 5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신청 인원을 제한하며 운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대단히 빠른 편이다.

케이뱅크 조사에 따르면 아담대 대출을 취급한 고객 중 44%가 비대면을, 38%가 편리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14% 고객은 낮은 금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 매니저는 앞으로 비대면 아담대를 포함한 케이뱅크 여신 상품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현재 대환대출에 국환된 아담대 상품을 개별 주담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중저신용자 대상 전용상품도 준비 중이다.

"현재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을 준비 중이며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더욱 다양한 케이뱅크의 여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편의성 높은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 지점을 몇 번이나 찾아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과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 또한 저의 장기적 목표 중 하나입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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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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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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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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