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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현충원 참배로 임기 시작…"근본인 국민 튼튼해야 나라가 번영"

與 지도부 첫 공식 일정…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0:10
  •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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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선 방명록에 "民惟邦本 本固邦寧(민유방본 본고방녕) 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번영한다"며 "실사구시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글귀를 남겼다. 

그는 "'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번영한다'는 것은 정치철학이자 민주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1.05.03 leehs@newspim.com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에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방명록을 남겼고, 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 후엔 "자주국방 공업입국, 국가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헌신을 기억한다"고 적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선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제 정세를 많이 알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미국을 공격할 것을 최초로 예견한 사람이다. 이후 국제적 스피커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업적을 기렸다. 그러면서 "3·1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한 대통령의 애국독립정신을 기억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아들이 '유니폼 입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민주당이 너무 소홀히한다'고 했다"며 "앞으로 반드시 이런 행사는 당대표가 아니면 최고위원들이 가서 (참석해야 한다.) 세월호는 막 그렇게 하지 않나"고 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 인선도 발표했다. 김영호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 이용빈 의원이 당대변인에 임명됐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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