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메리츠證, 신기술금융 투자로 '잭팟'...수익 다변화 '청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바이오회사 투자로 126억원의 수익 달성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메리츠-엔에스 글로벌바이오투자조합 1호'가 126억원의 투자수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리츠-엔에스 글로벌 바이오투자조합 1호'(이하 글로벌바이오조합)는 2018년 5월 만기 7년에 총 290억원 규모로 결성된 신기술조합으로 2019년 12월까지 해외 비상장사 7곳과 국내 상장사 1곳을 포함 총 17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는 NextCure Inc,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Inc 및 에이치엘비에 47억원을 투자해 126억원을 거둬들였다.

메리츠-엔에스 글로벌바이오조합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 현황[자료=메리츠종금증권]

수익률은 165.4%에 달하며 1년 7개월만에 출자원금의 57%를 회수해 출자자에게 배분했다. 7년 만기의 장기투자를 목표로 만든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1년 7개월만에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투자시점에 비상장사 였던 미국 바이오 벤처회사 6곳 중 5곳이 현재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잔여 포트폴리오 역시 투자원금 대비 평균 83.8%(2019년 12월 31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 총괄 노영진 본부장은 "해외는 이미 수십년간 신약개발회사에 대한 벤처투자가 진행돼 충분한 경험치가 축적돼있다"며 "같은 임상단계라도 미국 바이오 벤처 회사가 국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며 현지 벤처캐피탈과 함께 공동투자를 진행해 안정성을 보강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의 운용원칙은 '책임 투자'와 '빠른 투자금 회수'이다. 철저한 분석과 함께 회사의 자기자본을 10~30%까지 출자해 책임 있는 위탁운용사(GP)의 역할을 수행하며, 수익을 적절한 시점에 지체 없이 회수해 출자자들에게 분배한다. 2019년에 결성한 프로젝트 조합의 경우 상장사 ㈜나무가에 투자해 5개월만에 20.4% 수익을 거두며 출자원금의 55%를 거둬들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도 내고 있다.

현재 메리츠증권의 신기술조합은 기관과 소수의 개인 전문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모집을 했음에도 2019년말 기준 1000억원이 넘는 운용자산(AUM)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또한 원칙을 지키는 내실있는 투자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펀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바이오조합의 성공적 안착으로 메리츠증권의 투자영토 확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 강점인 기업금융(IB)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인프라, 항공기, 해외 M&A 인수금융 등으로 수익처가 다각화 됐으며,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글로벌 벤처투자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월 6억859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 투자 거래를 완료하며 세 번째 항공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또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이 진행한 대규모 인수합병(M&A)에 국내 금융사로는 단독으로 인수금융을 주선하는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