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빅쇼트' 마이클버리, 이지웰페어 경영참여 선언.. "배경 파악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이클버리, 최근 '패시브투자 거품' 경고.. "한국 주식은 싸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영화 ‘빅쇼트(Big Short)’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국내에 두 번째로 투자한 스몰캡인 이지웰페어(종목코드 090850)에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복지몰 전문업체인 '이지웰페어'는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인 '오텍'에 이어 마이클 버리가 두 번째로 투자한 국내 기업이다.

이번 경영참여 선언은, 소리소문없이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하다가 '5%룰(지분이 5%를 넘으면 보유사실을 공시하는 것)'에 따라 매입 주체를 드러낸 뒤 추가로 지분을 사들이면서 ‘경영참여’를 선언하는 패턴과 유사하다. 특별히 투자대상 기업을 탐방하거나 접촉 시도를 하지도 않아 투자 배경은 베일에 쌓여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 이하 사이언에셋)는 지난 10일 장내에서 이지웰페어 주식 4만6000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이 5.64%(62만주)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또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주식보유 주체는 사이언에셋의 특수관계자인 Scion Asia, LP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사이언에셋의 대표자와 의사결정권자는 'Michael James Burry'로 기재돼 있다. 국내 공시 대리업무는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맡고 있다.

'빅쇼트'의 크리스찬 베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클 버리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시장 붕괴를 예측하고 신용부도스왑(CDS)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인물이다. 영화 '빅쇼트'는 그의 실제 투자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스몰캡에 투자하는 소수종목 집중투자 펀드들은 지속적인 기업탐방과 소통을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사이언에셋 측은 아직까지 이지웰페어측에 전혀 접촉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이언에셋측에서 컨택이 전혀 없다”면서 “금융투자업계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 공유를 받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말했다.

투자 배경 역시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사이언에셋 자체에서 전 세계 저평가 기업을 탐색하는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투자 배경을 내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웰페어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김상용 이사회 의장이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24.43%(2분기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사이언에셋 측은 8월 7일 지분 5%를 넘기면서 보유사실을 처음으로 알렸고, 이후 지분 추가 취득과 함께 지난 10일 보유목적 을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보유주식은 62만주(5.64%)다. 이지웰페어는 사이언에셋 외에도 캐나나 국적의 외국계 투자자인 '템퍼드 인베스트먼트(Tempered Investment)'가 10%에 육박하는 지분을 보유중이다. 2분기말 기준 6%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템퍼드인베스트먼트는 7월에 공격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9%대까지 지분을 늘렸다. 7월 10일 기준 지분은 107만주(9.90%)이다. 다만 아직까지 보유목적은 '단순투자'다.

두 기관의 공통적인 투자배경은 '저평가'인 것으로 추정된다. 템퍼드인베스트먼트는 '가치투자'를 투자철학을 내세우고 있는 투자회사다. 마이클버리는 지난 8월 블룸버그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패시브투자의 버블'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작은 가치주들이 지나치게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 주식은 싸다"면서 "경영진이 주주를 오너와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향후 주주가치 제고 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생산적인 대화를 원한다"고 했다.

이지웰페어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복지몰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국내 1위이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기업은 임직원에게 포인트 등 재화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그 해에 재화를 반드시 소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복지몰 사업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 영역이다. 이지웰페어는 이 같은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BYD 전기버스 국내 판매사업, 자회사를 통해 멘탈헬스케어, 여행업 등에 나서고 있다. 펀드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주도 테마파크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지웰페어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