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저격했다. <사진=표창원 페이스북> |
표창원, 우병우 저격 "국정농단 핵심 주범…우병우 증거인멸 도와준 경찰도 공범"
[뉴스핌=정상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저격했다.
표창원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병우는 단순 직무유기가 아닌 국정농단의 핵심 주범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진급 힘들다” 내부 평가 있었던 조현천, 국정원 추 前국장과 독대 후 기무사령관에’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우병우의 증거인멸 도와준 검찰도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지난해 2월쯤 차세대 전투기, F-X 시설 사업의 로비 실태를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비선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이 지시한 F-X사업은 우리 군 당국이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F-35A 전투기 수십대를 들여오는 7조3400억원대 사업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씨와 록히드마틴의 연루설을 제기하며 관련 사업 추진에 최순실 씨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내놓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