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FA컵 준결승] 맨유 vs 에버튼, 마르티네즈 ‘지면 경질’ vs 판할 “꼭 결승 오르겠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23일 20:25

최종수정 : 2016년04월23일 20:25

[FA컵 준결승] 맨유 vs 에버튼, 마르티네즈(사진) ‘지면 경질’ vs 판할 “꼭 결승 오르겠다”. <사진= 에버튼 공식 홈페이지>

[FA컵 준결승] 맨유 vs 에버튼, 마르티네즈 ‘지면 경질’ vs 판할 “꼭 결승 오르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위기의 두 감독이 막다른 골목에서 만났다. 맨유와 에버튼은 24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윔블리에서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맞대결을 벌인다.

주중 리버풀 더비에서 대패하며 코너에 몰린 에버튼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FA컵을 통해
무너진 에버튼 팬들의 자존심을 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3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 마르티네즈 감독은 이번 경기에 패배하면 경질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이 감독으로서 가장 힘든 때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르티네즈 감독은 "더 심한 상황도 있었다. 상처는 받았지만 지금은 FA컵 우승이라는 위대한 일을 해낼 기회도 함께 있다"며 자신의 절박한 상황을 드러냈다.

에버튼은 수비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퓨네스 모리는 리버풀 전 오리기에게 행한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 상태고, 개러스 배리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으며, 시머스 콜먼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급해진 에버튼은 임대 보냈던 매튜 페닝튼을 불러들였으나 수비의 구멍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판할 감독 역시 이 컵이 반드시 필요한 입장이다. 현재 목표는 탑4이나 맨유의 탑4는 아스날이나 맨시티의 연패 없이는 힘들어진 상황인데다 이번 FA컵에서 우승하게 되면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표류하던 맨유가 따낸 첫 번째 트로피가 되는 의미가 있다.

맨유팬들은 FA컵에서 우승하더라도 판 할 감독이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나, 떠날 때 떠나더라도 뭔가 하나 거두고 가겠다는 판 할 감독의 입장 역시 분명하다.

판 할 감독은 "이기는 것은 팀의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 집중을 통해 꼭 결승에 오르겠다. 시작할 때보다는 나은 결과로 올 시즌을 마쳐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