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과 그리스 등 거시 변수에 따라 당분간 조정장세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2일 "코스피지수가 그리스와 미국의 더블펀치로 패닉상태에 빠졌다"며 "매크로 변수들의 향방에 따라 당분간은 이같은 조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개장과 동시에 2% 가까이 하락하며 2100선이 붕괴됐다. 간밤 미국의 3대 주요지수가 부진한 고용지표에 2% 넘게 동반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임 부장은 "미국의 5월 민간고용 보고서와 ISM제조업지표로 경제성장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켰다"며 "미국 경제회복 둔화와 더블딥에 대한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증시의 최대 난관은 그리스 변수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임 부장은 "미국 경기가 더블딥으로 간다기보단 소프트패치 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며 "이보다 향후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가 국내외 증시 하락세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의 내림세는 얼마나 지속될까. 코스피 지수는 최소 2050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임 부장은 "앞서 그리스 문제가 터졌을때도 코스피가 2030까지만 하락하는 등 2000선 유지에 대한 확신은 얻었다"며 "다만 당분간 달러 강세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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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