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재정위기 우려와 부진한 제조업지수등의 영향으로 급락하는 가운데 향후 증시의 방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2일 "그리스에 문제에 대해서는 이후 어느정도선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의 핵심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의 강도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의 그리스 지원이 확정되는 6월 30일이 이번 이슈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IMF와 국제신용평가 기관에 입김이 센 미국이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문제로 인한 환율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의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들의 매도강도가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5000억원~1조원까지 나온다면 전저점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증시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크지 않다면 전저점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류 팀장은 "미국의 제조업 지수의 부진도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는 일본지진의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그리스 문제가 완화되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다음에 발표되는 지수는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40.04(1.92%) 하락한 2100.30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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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