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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돌풍] ③이용자마다 가상 컴퓨터 1대…CPU·메모리 수요 구조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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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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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가 30일 뮤즈를 상시형 에이전트로 공개했다
  •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가 CPU·메모리 수요를 키웠다
  • D램·낸드·ABF 기판 수혜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용자별 가상 컴퓨터 상시 가동
대기 중에도 서버 자원 계속 점유
서버용 CPU 납기 30주로 연장
CPU 코어는 여러 이용자가 공유
D램은 이용자 수만큼 확보 필요
공급 둔화 겹친 D램 수급 부담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3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메타(META)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흥행한 배경으로는 전문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한 편의성이 거론된다. 편의성은 에이전트가 일할 컴퓨터를 이용자의 집에서 메타의 데이터센터로 옮긴 설계에서 나왔다. 이용자 몫이던 설치·관리 부담이 메타가 데이터센터에서 확보해야 할 서버 자원으로 바뀐 셈이다.

이용자마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한 대씩 배정하는 구동 방식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에이전트로 확산됐다. 에이전트가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수요를 늘린다는 업계 전망이 이용자 수와 직접 연동되는 형태로 구체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CPU는 서버 자원 배정 방식에 따라 필요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반면 메모리는 이용자 증가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작업용 컴퓨터도 클라우드로

AI 에이전트가 추가로 요구하는 서버 자원은 모델이 아닌 작업용 컴퓨터에서 나온다. AI 모델의 추론 연산은 GPU(화상처리장치) 등 연산용 칩이 탑재된 서버가 있는 데이터센터가 맡아 왔다. 반면 에이전트가 웹 탐색과 파일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용 컴퓨터는 이용자 기기에 의존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올해 초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받은 오픈소스 에이전트 오픈클로도 이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 구동하는 방식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 앞 간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행인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내 뮤즈와 메타 주요 앱의 일간 다운로드 수 추이 [자료=JP모간]

뮤즈는 작업용 컴퓨터를 이용자마다 독립된 전용 가상머신으로 데이터센터에 배정했다. 가상머신은 서버의 CPU와 메모리를 나눠 만든 소프트웨어 형태의 컴퓨터다. 이용자 사이에서 확인된 사양은 가상 CPU 2개와 메모리 8GB, 저장장치 100GB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수십억명이 고성능 컴퓨터를 집에 두고 직접 관리할 수는 없어 클라우드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상시 가동되는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는 주요 AI 기업들의 개인 에이전트로 확산됐다.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상시형 에이전트 '닷츠'에 각자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배정했다. 구글(GOOGL) '제미나이스파크'와 스페이스XAI(스페이스X<SPCX>의 AI 사업부)의 '그록봇'도 전용 가상머신에서 상시 작동한다. 닷츠의 기능 상당수는 기존 에이전트 도구로도 구현할 수 있었지만 에이전트 하나에 전용 컴퓨터 한 대를 상시 배정한 데서 종전 방식과 차이가 있다.

에이전트가 CPU와 메모리 수요를 늘린다는 전망은 올해 초부터 업계에서 제기돼 왔다. 에이전트는 모델이 세운 계획에 따라 웹페이지를 열고 외부 서비스를 호출한 뒤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과정 전체의 조율은 CPU가, 작업 내용과 대화 맥락의 보관은 메모리가 맡는다.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4월 에이전트 시대 데이터센터의 GW(기가와트)당 CPU 코어 수요가 4배 가까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중에도 서버 자원 점유

뮤즈로 주목받은 상시형 클라우드 컴퓨터는 CPU·메모리 수요를 작업량이 아닌 이용자 수에 연동시킨다. 에이전트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이용자별 컴퓨터가 서버 자원을 배정받은 채 켜져 있어서다. 이용자 증가 속도가 서버 부품 수요의 증가 속도로 직결된다는 의미다. 뮤즈 사양을 이용자 1억명에 적용하면 CPU 코어(CPU의 기본 연산 단위) 2억개와 메모리 800PB(페타바이트), 저장장치 1만PB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도체와 관련 부품 품목별 현재 납기와 수급 균형 시 납기 비교 [자료=트렌드포스]

이용자 수에 연동된 수요는 뮤즈 확산 초기부터 서버용 CPU 납기 연장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8일 기준 서버용 CPU 납기는 25~30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던 평상시 16~20주보다 10주가량 길어졌다. 트렌드포스는 납기 연장의 주된 요인으로 뮤즈 등 AI 에이전트 수요를 지목하고 매주 점검하는 공급망 품목에 서버용 CPU를 이번 주 새로 포함했다. 뮤즈 일간 이용자가 약 70만명인 단계에서 나타난 변화여서 이용자가 늘수록 공급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서버용 CPU 증설은 D램 증설을 동반한다. 가상머신에 쓰이는 서버용 CPU마다 연산 데이터를 담아두는 서버용 DDR5 D램이 함께 탑재돼서다. 이미 메모리 지출이 내년 대형 클라우드 업체 설비투자의 50~60%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메모리 수요 강세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에이전트발 수요가 더해지는 셈이다. 이용자별 가상머신에 배정되는 메모리 8GB도 진행 중인 작업 상태를 담는 D램 몫이다.

에이전트의 작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D램에 담기 어려운 작업 기록은 낸드플래시 저장장치로 옮겨진다. D램은 용량당 가격이 높고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져 장기 보관에 적합하지 않은 까닭에서다 로젠블랫시큐리티스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AI 추론 작업이 가격보다 용량과 내구성,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낸드플래시가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CPU보다 줄이기 어려운 D램

다만 이용자 수에 비례하는 수요가 그대로 반도체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에이전트용 가상머신은 모델 응답이나 이용자 입력을 기다리는 동안 CPU를 거의 쓰지 않아 서버 CPU 코어 하나를 여러 이용자의 가상머신에 나눠 배정할 수 있어서다. 투자사 알티미터캐피털의 프리다 두안 파트너는 일간 이용자 1억명 기준 뮤즈에 필요한 코어를 약 1250만개로 추산했다. 뮤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2억개의 16분의 1 수준이다.

AMD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럼에도 CPU 수요 증가세가 꺾이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이 나온다. 1250만개 역시 에이전트가 새로 만드는 수요인 데다 연산 효율이 높아질수록 에이전트 이용이 늘어 필요 코어도 함께 늘 수 있어서다. 두안 파트너도 추론 속도 향상으로 가상머신당 필요 코어는 줄겠지만 CPU 총수요가 둔화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봤다. AMD(종목코드 동일)는 지난 8월 서버용 CPU 매출이 내년 70% 넘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CPU처럼 여러 가상머신에 나눠 배정하는 방식으로 필요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기 중인 가상머신은 CPU를 거의 쓰지 않아도 작업 상태는 D램에 계속 담아둬야 해서다. CPU 코어는 여러 가상머신이 번갈아 쓸 수 있어도 D램은 켜져 있는 가상머신 수만큼 확보해야 한다. 이용자 증가가 CPU보다 D램 수요에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용자 데이터를 담는 낸드플래시 저장장치도 이용자 수만큼 필요하다.

D램은 에이전트가 확산될수록 CPU보다 공급 부족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뒤따른다. 이용자 수만큼 확보해야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공급 증가 속도는 오히려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다. 베어드는 업계 D램 공급 증가율이 올해 30%를 넘는 수준에서 내년 20%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에이전트 확산으로 D램 수요가 늘어나는 동안 새로 공급되는 물량의 증가 폭은 올해보다 작아진다는 이야기다.

◆수요 확대 여력 큰 초기 국면

뮤즈의 이용자 확대 여지를 감안하면 에이전트발 CPU·메모리 수요는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약 70만명인 현재 일간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의 규모다. 뮤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되고 두 국가에서도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가입 경로는 아직 전면 개방되지 않았다. 에버코어ISI는 뮤즈 이용자가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CPU 코어 2억개와 메모리 800PB를 산출한 가정과 같은 규모다.

인텔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뮤즈 1인당 이용량은 메타의 예상을 웃돌고 있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는 지난 9일 초기 이용자의 이용량이 내부 시험 집단의 약 10배라고 말했고 메타는 토큰 사용량을 초기화하고 한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이 기존 한도를 예상보다 빨리 소진하자 이용 여력을 늘려준 조치다. 이용자 수와 함께 1인당 이용량까지 늘면 서버 자원 확충 규모는 계획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뮤즈발 수요 변화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반영되는 것은 이번 실적 발표부터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버용 CPU 시장의 양대 업체인 인텔(INTC)과 AMD다. 인텔은 다음 달 22일, AMD는 11월3일 3분기 실적 공개가 예정돼 있다. 두 회사가 제시할 데이터센터 CPU 매출 전망에 에이전트발 수요가 얼마나 담길지에 관심이 모인다.

당장 AI 에이전트발 수요 기대는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다. 뮤즈 출시 직전인 4일 종가 대비 28일 종가는 AMD가 27%, 인텔이 21% 높다.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SNDK)는 같은 기간 뮤즈가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기 전인 16일 종가와 비교하면 13% 올랐다. 강세론자들 사이에서는 에이전트 이용자 확대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제프리스는 서버용 CPU 수요 증가의 수혜가 ABF 기판 업체로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서버용 CPU마다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ABF 기판이 들어가서다. ABF 기판은 절연 소재인 ABF(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를 여러 층 쌓아 만든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다. 제프리스는 ABF 기판 시장이 작년 80억달러에서 2030년 300억달러로 4배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30년 용도별 ABF 기판 시장 규모 전망 [자료=제프리스]
2025~2030년 용도별 AI용 PCB 시장 규모 전망 [자료=제프리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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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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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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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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