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8일 울산·경남과 광역이음프로젝트를 출범했다.
- 부울경은 산업과 인재를 묶는 단일 일자리 생활권을 추진했다.
- 인재이음·정주이음·미래이음 등 125억 원 사업을 편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양수산 박람회 진행 매칭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가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울경 초광역 일자리 협력 사업인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를 내일 출범시키며 권역 단일 일자리 생활권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8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는 세 지역의 협력을 구체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옮기는 초광역 협력 모델이다. 조선, 자동차, 기계 부품 등 주력산업을 공유하고 기업과 인재의 이동이 행정 경계를 넘어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해 산업·고용·생활이 연결된 권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기존의 개별 일자리 정책을 넘어서 권역 단위로 산업과 인재, 기업 역량을 통합해 공동의 일자리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은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등 3개 프로젝트와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26년 한 해 총 125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이 책정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인재이음 프로젝트는 수도권 등 외부에서 청년 인재를 부울경 주력산업 기업으로 끌어들이고 초기 정착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역 내 거주지를 옮기거나 광역 통근을 하는 청년에게도 자산 형성 지원을 제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정주이음 프로젝트는 부울경 간 광역 출퇴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과 초광역 단위 고용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행정구역 경계를 넘나들며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이음 프로젝트는 부울경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생산체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간 공동연구와 생산·공급망 협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와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부울경의 경계를 넘어 기업과 인재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다.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에는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등 공통 산업군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한다. 부울경 이공계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기업 홍보관, 기업 채용관, 초광역 고용서비스관, 헤드헌팅 특별관, 취업지원관, 정주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지역 경계를 넘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부울경 주요 산업과 해양수산 분야 기업 등 10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 지역이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정책포럼'을 열어 중앙정부와 지역 전문가는 물론 정책 담당자들이 초광역 일자리 정책의 발전 방향과 향후 협업 과제를 논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울산·경남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산업과 인재, 일자리와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광역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