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7일 KSP 성과공유회의를 열고 AI·디지털 협력을 확대했다.
- AI 데이터센터·인재양성 등 4대 과제를 제시하고 제도·투자 연계를 추진했다.
- 케냐·우즈베키스탄 사례를 공유하며 추가 사업화와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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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산업 전환 등 4대 협력과제 추진
정책자문 'EDCF·MDB·민간투자'와 연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한국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경험을 협력국과 공유하고 정책자문을 실제 투자사업으로 연결한다. 국가별 디지털 역량 차이가 새로운 성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반시설부터 제도와 인재까지 포괄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재정경제부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지식공유를 통한 AI·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2026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토대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날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위한 4대 협력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AI 데이터센터·전력·인터넷망과 법·제도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 조성 ▲농업·제조·의료 분야의 AI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확충 ▲산업·공공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인재 양성 ▲데이터·기술 격차 등에 대응한 국제협력 강화다.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AI가 국가 간 격차를 좁히는 성장의 도구가 될지는 각국의 정책과 제도, 역량에 달려 있다"며 "KSP를 통해 협력국과 새로운 성장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KSP 정책자문이 제도와 후속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공유됐다. 케냐의 콘자 테크노폴리스 스마트시티와 우즈베키스탄의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라이베리아의 조세행정 디지털화 등이 소개됐다.
정부는 지난 6월 마련한 KSP 중기운용계획을 토대로 사업 방식도 개편한다. AI·디지털, 공급망, 그린, 문화 등 4대 중점 분야에서 전략기획형 사업을 도입하고 KSP 정책자문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다자개발은행(MDB), 민간투자와 연계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주한공관·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15개국 공관 관계자와 국내 기업 65개사가 참여해 총 74건을 상담했다. 정부는 기업이 제안한 사업을 협력국의 정책 수요와 연결해 추가 KSP와 EDCF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