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은 7일 LS에코에너지 매수를 유지했다.
- 2분기 매출 3503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냈다.
- 하반기 소재·버스덕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소재 사업과 버스덕트 수출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LS에코에너지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같은 기간 7%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인 3104억원과 228억원을 상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S-VINA의 소재 판매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고마진 북미향 지중배전 케이블 수출이 집중됐던 데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법인별로는 베트남 생산법인 LS 비나(LS VINA)가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LS VINA의 2분기 매출액은 3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5.5% 늘었다. 이는 IBK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3087억원과 영업이익 188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배전 부문은 13.2%, 소재 부문은 72% 성장했다. 직판 물량 확대와 구리 가격 상승 효과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LS VINA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했다. 지난해 2분기의 높은 수익성에 따른 기저 부담과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소재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LS-VINA의 소재 부문 비중은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59%로 지난해 50.2%보다 높아졌다. 배전 부문 비중은 27.6%, 초고압 부문은 12%를 기록했다.
베트남 전선법인인 LS 씨브이(LSCV)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LSCV의 2분기 매출액은 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17.0% 늘었다. IBK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784억원과 영업이익 45억원을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향 통신케이블(UTP)는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부담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버스덕트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대규모 전력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금속 밀폐형 전력 통로인 버스턱트는 2분기 매출액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9% 증가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LS에코에너지의 연결 매출액이 6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26.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LS VINA의 소재 판매 확대와 LSCV의 버스덕트 수출 증가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액이 1조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소재와 버스덕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본격화되면 중장기적으로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