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7일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전략 없이 뛰어들었다고 비판했다.
- 메르츠 총리는 이란이 협상에 능숙하지 못해 미국을 굴욕주고 있다며 상황 종료를 촉구했다.
- 독일은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에 소해함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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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에 굴욕을 주고 있다고 공개 비판하며 미국의 이란 전쟁 전략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마르스베르크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인들은 협상에 매우 능숙하다. 아니, 정확히는 협상하지 않는 데 매우 능숙하다"며 "미국인들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 오게 한 뒤 아무 성과 없이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이 아무런 전략 없이 전쟁에 뛰어들었다(quite obviously went into this war without any strategy)"며 "협상 과정에서도 진정으로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 특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미국 전체가 굴욕을 당하고 있다"며 "이 상황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메르츠 총리는 또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어떤 출구전략을 추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시작하기 전 독일과 유럽이 사전 협의를 받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의적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5, 6주가 지나도록 상황이 점점 나빠질 것을 알았다면 더욱 강하게 말했을 것"이라며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비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돕기 위해 해군을 보내지 않는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거세게 비판해 왔다. 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를 유지하며 에너지 공급에 유례없는 차질을 빚고 있다.
메르츠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부분적으로 기뢰가 부설된 것이 명백하다며 "유럽 차원에서 독일 소해함을 보내 해협의 기뢰를 제거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쟁이 독일에 "막대한 비용과 세금,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