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정원오 후보의 무능 심판 발언에 반박했다.
- 박원순 시정 회귀로 들린다고 비판하며 미래 비전 부재를 지적했다.
- 민주당 사업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 성과를 강조하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실패한 박원순 시정 10년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날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적어도 천만 서울시민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후보라면 본인의 비전과 미래 구상이 앞서야 한다. 오세훈 심판이 서울의 비전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정 후보를 겨냥해 지적했다.
오 시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정 동안) 서울시민들은 이미 멈춰 있던 시간 동안 참혹한 퇴보를 경험했다"며 "서울시장의 위치는 단순한 민원봉사실이 아니다. 다가올 10년, 20년의 서울을 준비하는 미래 설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화문광장·대기질 개선·한강르네상스·DDP·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손목닥터9988을 시작할 때도 민주당은 '세금 낭비', '전시행정'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때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한강을 즐기는 시민의 일상도, 세계인이 꼭 오고 싶은 랜드마크도,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서울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세계 도시경쟁력 5위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의 서울은 미래를 기획하며, 미리 내다보고 준비한 결과물인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 과정을 지켜보았지만, 정원오 후보에게는 어떻게 서울의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실행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제 정원오 후보도 '명픽 후보'라는 꼬리표를 떼고, '스승 박원순'의 그늘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은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서울시와 시민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저너리가 되어야 한다"며 "저는 지난 5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시작된 변화'를 이제 압도적으로 완성하고,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 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