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FOCUS 중기벤처]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 "치과기공 생산 허브로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가 27일 성장 배경을 밝혔다.
  • 한국 보철물은 미국 재제작률 3%로 품질 우수하다.
  • 덴트링크 서비스로 해외 매출 300% 증가, 생산센터 확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치과기공소 대부분 영세 규모...고품질에도 글로벌 진출 어려워"
"보철물 품질 증빙...해외 치과 신뢰 바탕으로 매출 가파르게 증가"
"자체 치과기공소 운영...생산 전 과정 아우르는 회사로 성장할 것"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자국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의 등장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고품질을 강점으로 한국산 보철물을 해외 치과에 공급하고 있는 이노바이드의 성장세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이노바이드는 전량 해외 매출에도 불구하고 2024년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뉴스핌은 이노바이드 창업자인 국진혁 대표를 만나 이 같은 성장의 배경과 전략을 짚어봤다.

◆ "K-보철물, 미국에서도 먹힌다"...국진혁 대표의 확신, 이노바이드 창업 신화가 되다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보철물이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만큼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독일과 함께 치과 보철물 제작 인력인 치과기공사에게 면허를 요구하는 드문 국가라는 점도 품질 경쟁력의 배경으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가 27일 서울 마포구 이노바이드 본사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27 jk31@newspim.com

이처럼 다른 국가에 비해 전문성이 높다 보니 'K-보철물'의 품질도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진혁 대표의 설명이다. 국진혁 대표는 "실제로 보철물 품질을 나타내는 척도인 재제작률을 보더라도 미국은 12% 정도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3%에 불과하다"며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불량 보철물이 미국보다 4분의 3 가량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치과기공소들은 개인 사업자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치과기공소들이 개별적으로 치과에 보철물을 납품하는 구조다 보니, 저렴한 가격이나 월등히 높은 품질 등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치과기공소가 나오기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치과기공소의 규모가 영세하다 보니 해외 치과로 판로를 넓히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는 "치과기공소들은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도 구강스캐너 연결, 시차 문제, 소통의 어려움, 수출 통관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이노바이드의 핵심 서비스인 '덴트링크' 개발로 이어졌다. 덴트링크는 해외 치과에 한국 기공을 공급해주는 서비스이자 기공 브랜드로, 치과 의사들이 구강 스캐너로 확보한 환자 치아의 3D 구강 스캔을 기반으로 한국 기공소에 보철물 제작을 의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진혁 대표는 한국의 보철물에 대한 해외 치과 의사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으며, 그런 반응들이 쌓이면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국진혁 대표는 "처음에는 치과 의사들의 신뢰를 얻어내기가 정말 어려웠지만, 첫 고객들을 확보하고 이후 과감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층을 늘릴 수 있었다"며 "나중에는 치과의사들이 직접 새로운 치과의사들에게 덴트링크를 소개해주면서 서비스와 품질을 증명할 수 있었고, 이는 빠른 매출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덴트링크 이탈률은 굉장히 낮은 편이며, 치과들도 저희와 함께 성장하면서 매출이 쌓이면서 치과 당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며 "덕분에 덴트링크는 안정적으로 최소 2배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 "연결 넘어 생산까지"...이노바이드, 글로벌 치과기공 물류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

이노바이드가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지만, 여전히 국 대표는 공략할 분야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노바이드가 직접 보철물을 제작하는 단계로 진화하는 것이다.

티타늄 어버트먼트, 티타늄 바, 세라믹 보철물 등 복잡한 공정이 요구되는 보철물들은 개별 치과기공소가 제작하기 까다롭다. 국진혁 대표는 이 부분에 착안, 복잡한 공정을 마친 보철물을 개별 치과기공소에 전달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가 27일 서울 마포구 이노바이드 본사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27 jk31@newspim.com

올해는 직접 운영하는 치과기공 생산센터를 늘려 이노바이드의 생산 역량을 높인다는 청사진이다. 국진혁 대표는 "미국에 거점 치과기공소를 자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호주에서도 동일하게 기공소 및 영업 팀을 꾸리기 위한 현지 법인을 개설할 것"이라며 "밀링 머신 등 복잡한 생산 설비를 요구하는 보철물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고도화된 제조 시설을 구비하지 못하면 아예 주문을 받질 못했는데, 덴트링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세한 치과기공소여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하다"고 "치과기공소 입장에서 보면 덴트링크를 활용함으로써 해외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할 수 있는 보철물의 범위도 늘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진혁 대표는 물류 생산 역량을 갖춰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국진혁 대표는 "아직 미국 시장 전체를 보면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빠르게 고객층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호주의 경우 세계 1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Straumann)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고품질 이미지를 갖고 있는 스트라우만의 후광효과로 인해서 덴트링크도 빠르게 호주 내 치과들에게 확산할 수 있었다"며 "주문, 그리고 제작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전 세계 보철물 제작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 프로필>
▲2022년 이노바이드 창업 및 대표이사 ▲2012년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2022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2025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무역수출)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