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교육·맞춤형 소통으로 자율적 관리 유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악취저감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감시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며 체계적 관리를 시작했다. 24대 악취 측정 장비와 측정 차량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민원 발생 시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위치와 성분을 분석하고, 사업장을 현장 확인해 즉각적인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중점관리사업장과 야간조업사업장 57곳에 대해서는 야간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며, 통합허가사업장 21곳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해 집중 관리한다.
축산악취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농철에는 퇴·액비 살포를 단속하고, 도심 인근 민원 유발 축사 55곳을 하절기에 지도점검한다.
위반 사업장에는 악취방지법과 가축분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며, 야간·공휴일에도 상시감시반을 운영해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북도와 인접 지자체와의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통해 현장 대응과 정책 자문을 공유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주요 공동주택 인근 오염원을 정밀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하며, 찾아가는 악취 간담회를 통해 이해와 참여를 높인다. 축산농가와 사업장 대상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관리도 유도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체계적 악취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총 2,047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배출사업장 376곳을 점검하고 210건의 시료를 채취, 위반 사업장 13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