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백혜련·한병도 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진선미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개표 직후 "1차 투표 결과 유효 투표 수 가운데 과반 이상의 득표자 없다"며 "다수 투표자 한 의원과 백 의원이 당헌·당규 따라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쟁 상대였던 박정·진성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백 의원은 결선 투표를 앞두고 정견발표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결정을 미루지 않겠다. 그 책임은 언제나 제 이름으로 감당하겠다"며 "원칙과 절차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반드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야당과의 관계서도 기준 없는 타협은 하지 않겠다. 실용과 성과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 그 모든 판단의 끝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삶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 등 이재명 정부의 민생개혁 입법을 처리할 시간이 허비되고 있다"며 "당장 내일부터 이 혼란을 수습하고 산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험과 실력 준비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저 한병도가 준비돼 있다고 자부한다. 정무수석, 원내수석을 일하면서 입법과 예산,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리면서 직을 내려놓게 돼 치러지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5개월이다.
원내대표는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해 선출한다. 민주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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