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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韓대학생 살해주범,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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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스캠 범죄 가담자 약 1000~2000명"
李대통령 "국정원에 '발본색원' 특별지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2025.09.25 mironj19@newspim.com

국정원은 사망 사건 발생 3일째 정보를 최초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 만에 피살 사건 주범을 확정 짓고, 현재 그를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 사건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리모 씨의 공범이라는 점이 국정원의 정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은 중국인과 국내 공범 등이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를 만든 뒤 2023년 4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시음 행사를 열어 미성년자 13명에게 음료를 제공한 뒤 돈을 뜯어내려 한 사건을 말한다.

국정원은 "주범 행적 및 연계 인물을 캄보디아 측에 지원하고 체포를 위해 추적 전담반을 파견하는 등 공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가담자가 약 1000∼2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이들에 대해서도 "피해자라기보다 대부분 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보는 게 객관적"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와 관련해 "현재 범죄 조직은 과거 카지노 자금 세탁을 하는 데서 머무르다 코로나 이후 국경이 폐쇄되고 중국 등 다국적 범죄 조직이 캄보디아에 침투해 스캠 범죄로 수법이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스캠 범죄 단지는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 총 50여곳으로, 가담 종사자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비정부 무장단체가 장악한 지역도 있고 경제특구도 산재해 캄보디아 정부의 단속에 어려움이 있고, 그래서 우리와 국제 공조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 범죄 조직은 2023년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인 125억 달러에 해당하는 범죄 수익을 챙길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발본색원 될 때까지, 완전 해결될 때까지 국정원이 조직의 사활을 걸고 국제범죄, 마약, 인력 수출, 사이버 범죄, 불법 암호화폐, 스캠 범죄에 대해 확실히 해결해 국민 걱정을 덜어드리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며 "제3, 제4의 역량과 집중력을 발휘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 관한 질의도 있었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적으로 봤을 때 김정은이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위상이 있다고 국내적으로 호소하고, 국제에는 (북한에) 많은 제재를 가해도 우호적인 국가가 많으니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chaexo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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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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