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책특권 뒤에 숨어 저열한 정치공작 반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조희대 회동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면책특권을 벗고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 법사위가 입법 논의의 장이 아니라 가짜뉴스 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서영교 의원발 녹취조작 거짓선동. 면책특권 뒤에 숨어 출처조차 불분명한 조작의심 녹취를 들고 나와 사법부를 흔들고, 민주당 지도부가 다시 악용하는 저열한 정치공작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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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15 mironj19@newspim.com |
나 의원은 "서영교 의원의 제보 출처 오락가락 말바꾸기 행태가 바로 거짓의 증거"라며 "이런 저질 정치공작을 그대로 받은, 정청래 대표와 여권 인사들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떳떳하면 수사받으라며 공세를 이어간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정작 민주당은 이 건을 고발하지 않고 있다"며 "이 조희대 괴담 조작공작은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야, 거짓선동을 계속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게다가 민주당의 서영교, 부승찬 의원은 국회 회의장에서 가짜뉴스를 생산할뿐, 그 외의 장소에서는 기자회견이나, 다른 형태로 발언하지 않는다"면서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악용, 뒤에 숨기 위해서"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 녹취조작 거짓선동이 거짓이 아니라면, 제보자를 정확히 밝히라"라며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소고발 해보라"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회 회의장 밖에서, 면책특권을 벗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해보라"라며 "면책특권을 방패삼아 출처불명, 사실무근의 녹취공작을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버젓이 유포, 국회를 농단하고 사법독립을 침탈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공장 서영교의원은 법사위원 자격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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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사진을 들고 있다. 2025.09.16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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