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9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텔(INTC)에 부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업체들의 주가가 9월19일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엔비디아(NVDA.)가 인텔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텔 주가가 23% 급등한 영향이다.
일본의 반도체 장비 업체 라서텍(Lasertec Corp.)은 매출의 약 3분의 1을 인텔에 의존한다고 블룸버그 집계 자료는 전했다. 라서텍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장중 한때 15%까지 치솟으며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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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블룸버그] |
동종업체 이비덴(Ibiden Co.)도 한때 12% 상승했으며, 도쿄 일렉트론(Tokyo Electron Ltd.), 스크린 홀딩스(Screen Holdings Co.), 신에츠화학(Shin-Etsu Chemical Co.) 등 다른 인텔 납품사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 인텍플러스(Intekplus Co.)는 장중 18% 급등해 한 달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PSK, 주성엔지니어링(Jusung Engineering Co.), 코미코(Komico Ltd.) 역시 모두 5% 이상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인텔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몽타주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 Co.)는 한때 11%까지 올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비디아는 인텔과 공동으로 PC 및 데이터센터용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시메트릭 어드바이저스(Asymmetric Advisors)의 일본 주식 전략가 아미르 안바르자데(Amir Anvarzadeh)는 "인텔이 엔비디아에 프로세서를 공급한다는 소식은 반도체 업황 전반의 심리에 대단히 긍정적"이라며 "인텔이 설비투자(capex)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은 이제 불가능해졌으며, 이는 공급 파트너들에게 호재"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타이완반도체제조회사,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는 이날 주가가 최대 1.2% 하락했다. TSMC는 매출의 약 3%를 인텔에서 얻고 있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