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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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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06포인트(0.77%) 상승한 4만5621.29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82포인트(0.83%) 전진한 6502.08을 가리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97포인트(0.98%) 오른 2만1707.69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하루 뒤(5일)에 발표되는 8월 고용 보고서가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에 더욱 힘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7만5000건 증가해 7월 8만3000건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직전 달보다 0.1%포인트(%p) 높은 4.3%로 전망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는 고용시장의 둔화를 반영했다. 민간 고용 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민간 고용이 5만4000건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7만3000건을 크게 밑도는 결과다.

S&P500 11개 업종 중 0.16% 내린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섹터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재량 소비 업종은 각각 1.12%, 2.25% 올랐고, 금융업도 1.00%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징주를 보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이날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에 4.85% 하락해 올해 낙폭을 27%로 늘렸다. 의류 회사 갭의 주가는 자사 브랜드 올드네이비와 뷰티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발표로 5.93%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앞두고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은 1.23% 올랐다. 의류 회사 아메리칸 이글은 강력한 매출 가이던스에 37.96% 급등했다. 분기 순손실을 낸 C3.a은 7.31%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노동시장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에 이달 연준 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여서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이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4bp(1bp=0.01%포인트) 내린 3.589%로, 장중 한때 4개월 만의 최저치인 3.588%까지 밀렸다. 벤치마크로 꼽히는 10년물 금리도 4.4bp 하락한 4.167%를 기록하며 5월 초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30년물은 재정 우려에 따른 글로벌 채권 매도로 전날 5%를 돌파했지만 이날은 4.862%로 3bp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고용 부진 속에도 5일 예정된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NFP)를 앞두고 제한적 반등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0% 올라 98.33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33% 상승한 148.59엔, 달러/스위스프랑은 0.22% 오른 0.8061프랑에 거래됐다. 유로는 0.13% 하락한 1.1646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9% 내린 3,603.7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3,578.5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5일 오전 4시 58분 기준 전날보다 8.83달러 내린 3,549.8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재고 증가 소식에 더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회의에서 10월 산유 목표를 추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65센트(1.0%) 내린 66.9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종가는 8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49센트(0.8%) 하락한 63.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재고 증가도 가격 하방 재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에너지 기업들은 8월 29일로 끝난 주에 원유 재고를 240만 배럴 늘렸다. 이는 정유사들이 가을 정기 점검에 들어가면서 원유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는 로이터 설문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200만 배럴 감소 전망과 정반대 결과이며,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60만 배럴 증가보다도 훨씬 큰 규모였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올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3.31포인트(0.61%) 상승한 550.0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5.53포인트(0.74%) 뛴 2만3770.3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8.88포인트(0.42%) 전진한 9216.8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05.05포인트(0.49%) 오른 4만1989.71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28.90포인트(0.87%) 오른 1만4918.30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0.79포인트(0.27%) 떨어진 7698.92에 마감했다. 오는 8일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에 대한 의회 신임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내각 붕괴 시나리오를 벌써 현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라보뱅크의 정량 분석가 바스 반 게펜은 "시장은 새 총리의 등장과 지금보다는 조금 완화된 긴축 예산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미디어와 통신 업종이 각각 약 1.9% 상승했고, 명품 섹터는 1.24% 하락했다. 명품 섹터의 경우 중국 금융 당국이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증시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버버리와 크리스찬 디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이 2.8~4.2% 떨어졌다.

여행 섹터도 라이언에어(-3.2%)와 이지젯(-4.2%) 등의 하락세로 0.8% 내렸다. 영국의 항공사 겸 여행사인 제트2(Jet2)가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12.5%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염증 질환 치료제 암리텔리맙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과 함께 8.3% 급락했다. 볼보 자동차는 8월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 줄었다는 발표와 함께 3.3% 하락했고, 폭스바겐의 벨기에 유통업체인 디테른(D'Ieteren)은 상반기 순이익이 22.7% 줄었다고 밝히면서 9.8% 떨어졌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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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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