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 선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권 퇴직직원들의 경험을 활용해 기업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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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권 퇴직직원들의 경험을 활용해 기업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 [사진=우리은행]2025.08.27 dedanhi@newspim.com |
이 센터의 개점식은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개최됐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 배연수 기업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기업금융 경험을 쌓은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은행은 7월 면접을 통해 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을 선발하고 9월 초에 이들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 여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설을 통해 퇴직 인력을 활용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 인력의 금융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 숙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IZ어드바이저센터의 핵심 목표"라며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