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포함 기업 대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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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우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025.08.20 dedanhi@newspim.com |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받는 기업은 2년 동안 매년 0.7% 포인트의 보증료를 면제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대체로 0.7%인 점을 고려할 때, 지원 기업은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범주에 포함된 기업들이며,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Bio), 디지털 콘텐츠(Contents), 국방기술(Defence), 신재생에너지(Energy), 스마트 제조(Factory)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연구 개발을 가속화해 국가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기술 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