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3년 1월 해외 체크 M/S 1위에 올라선 이후 30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환전액도 4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18개월 만에 환전액 1조를 돌파한 이후 약 20개월 만에 4배 이상의 환전액을 넘어선 것이다.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환전으로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아낀 돈이 27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하나카드는 분석했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지난 6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고객들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58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 1597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 734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 398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이용 고객들은 매일 약 2억4000만원, 매월 약 73억7000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아낀 것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 그리고 여행이라는 콘텐츠가 결합 된 혁신서비스"라며 "올 연말 1000만 달성으로 '모두의 트래블로그'가 될 때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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