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성난 투자자들, 진성준 이어 '정청래·한정애'에도 문자·댓글 폭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 청원 12만명 돌파
한투연, 정청래·한정애에 전화·문자 폭탄 독려
한투연 대표 "연말까지 대량 매도 폭탄 쏟아진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국회 전자 청원이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연합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을 중심으로 집단 행동 움직임이 거세다. 10억원의 대주주 요건 반대 집회 개최를 예고한 데 이어 문자나 댓글 폭탄은 여당 기획재정위원들과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에 이어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2만명을 돌파했다. 6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한투연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는 주식시장 활성화에 역행하고 전체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투연 등 개미 투자자들의 여당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는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에서 세제 개편안이 확정되고 다음달 국내 주식시장이 대폭락하면서 지속되고 있다. 한투연 회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획재정위원들과 당 지도부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 항의에 나섰고,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임명된 한정애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도 인스타그램 주소를 공유하며 공동 댓글 행동에 돌입하고 있다. 아날 이날 한투연 게시판에서는 정청래 대표의 휴대폰 변호를 공유하면서 전화, 문자 폭탄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투연 회원들 사이에선 코스피5000 특위를 대상으로 단체 소송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세제 개편안의 실망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3% 넘게 하락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달러·원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달러·원 환율은 17.00원 오른 1404.00원에, 코스닥 지수는 32.45포인트(4.03%) 내린 772.79에 장을 마감했다. 2025.08.01 ryuchan0925@newspim.com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코스피 5000시대를 선언했는데 전폭 지지하고 반드시 와야하고 이왕이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의 행동은 말과 달리 코스피 5000대신 2000을 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실망과 분노의 민심이 타오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세수 부족을 이유로 대주주 기준을 인하한다면 대다수 대주주들이 세금 회피를 위해 가을부터 연말까지 대량의 매도 폭탄을 쏟아낸다"며 "그렇게 되면 세수증대는 눈곱만큼도 없고 외국계 공매도 세력이 큰 천문학적 수익을 가져간다. 외국인 공매도 세력만 이로운 게 대주주 10억원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투연은 주식투자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 이상으로 규정해 세금을 매긴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하며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반대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주식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대주주 요건 하향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투자자는 "개미들을 유인해 국장에 투자하게 만들고 뒤통수를 쳤다. 새 정부에 사기를 당했다"고 격노했다.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날 코스피가 3.88% 급락한 것을 언급하며 "8·1 참사를 만들었다"는 투자자의 글도 올라왔다.

주식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주주 요건을 두고 여당 내 혼선도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원들을 향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을 향해선 "A안과 B안을 작성한 뒤 보고해 달라"며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4%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34p(0.91%) 오른 314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