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의 경영 철학과 소명의식 확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부산시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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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부산시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부산의료원은 감염병 예방과 대응, 취약계층 진료, 공공의료 강화 등에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전담병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의료인력 운영,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방안, 노사관계와 경영 철학, 그리고 부산의료원이 안고 있는 현안 과제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증할 예정이다.
박종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부산의료원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만큼, 후보자가 소명의식과 경영 역량을 갖췄는지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청문 절차 과정에서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윤리성, 책임경영 실현 가능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회 결과는 시민 생명·공공의료 수준과 직접 연결된 만큼, 지역 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