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나눔의 선순환 실천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이하 서울경기본부)가 28일 지역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기부 약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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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아주대학교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하는 아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
기부된 장학금 500만원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지원된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해 진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탈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펼쳐 온 아주대학교 학생들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최근 서울경기본부에 입사한 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1:1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재빈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