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년에 전주 스포츠 영화제 추진"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홍보 위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제스포츠외교 전문가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세계 스포츠영화제 국제연맹(FICTS) 최초의 특임 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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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 후 악수하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오른쪽). [사진=윤강로] |
FICTS는 최근 이사회에서 윤 원장의 특임 대사 선임을 의결하고, 프랑코 아스카니 회장 명의의 임명장을 전달했다. 윤 원장은 이달 초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 FICTS 국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공식 기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ICTS는 13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인증 단체로, 영화와 TV 등 영상 매체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 진흥을 이끌고 있다.
윤 원장은 전주시와 협력해 한국 최초의 세계 스포츠 영화제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는 "2026년 또는 2027년에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스포츠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와 논의 중"이라며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고의 홍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