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통계청과 한국주택학회가 13일 '인구주택총조사 100년: 주택통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첫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구주택총조사 100주년을 맞아 주택금융, 주택연금, 주거복지 등 주거 및 주택 관련 현안과 주택통계를 집중 논의했다.

대전정부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행사에는 통계청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우리은행 등 6개 기관이 참여했고 총 14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통계청과 한국주택학회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센서스 100년, 주택통계의 이해를 통한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센서스 기반 주택통계 작성 현황을 공유하고, 주택센서스 발전 방향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변화 예측 등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박진우 통계청 조사관리국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통계청과 한국주택학회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자리로, 통계와 주택·주거 연구 간 학술 교류의 시작점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계 전문가의 폭넓은 시각과 정책적 통찰이 국가통계 개선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며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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