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강화와 혁신적인 승진제도 도입을 위한 국내·외 사례 등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한유성 연세대학교 교수와 김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각각 '한국 공무원 재해예방 및 보상의 추진체계 분석'과 '국내·외 공무원 재해예방 및 보상의 사례 분석' 내용을 다뤘다.
김 박사는 인사정책과 사회보장정책 두 가지 방향에서 공무원 재해예방·보상을 바라보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인사처 윤지하 건강안전정책담당관(서기관)은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사후보상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법 제정 등 추진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 김세진·김다니 부연구위원 및 임성근 선임연구위원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속진임용제 도입 사례'와 '외국의 속진임용제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임 선임연구원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에서 속진승진 제도를 도입·발전해 오고 있다"며 "한국 공직사회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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