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 공략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신규 입점 기념 다양한 할인 및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과 '듀이듀이(DEW E DEW E)'의 신규 입점을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입점은 지그재그가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강화와 더불어, 2030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및 트렌디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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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패션' 판 키우는 지그재그…'앤더슨벨', '듀이듀이' 신규 입점.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신규 입점을 기념해 앤더슨벨과 듀이듀이는 전 상품 무료배송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앤더슨벨은 내달 8일까지 최대 5% 가격 할인과 함께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 중 해당 브랜드 상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마켓백도 증정한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 열리는 '화요쇼룸' 기획전에서는 대표 상품인 유니섹스 러브 티셔츠 등 인기 아이템에 적용 가능한 추가 30%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여성복 브랜드 듀이듀이는 이달 말까지 뷔스티에 프린트 탑, 멀티 컬러 니트 등 인기 제품군을 최대 15% 할인가로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중복 사용 가능한 추가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두 브랜드 모두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그재그는 최근 기존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편집숍 '셀렉티드(SELECTED)'를 통해 올해 들어 데일리백 전문 르아보네, 로우타이드 등 신규 입점 사례를 잇따라 선보였으며,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캐주얼 브랜드 코캔클(COCANCL) 역시 최근 합류시켰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가성비 아이템부터 고퀄리티 디자이너 제품까지 고객 취향에 맞춘 셀렉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규 입점 소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