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리더십연구원·중도포럼, 중도시대 선포식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층 표심이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외 각계각층 기관과 단체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여하는 중도포럼이 출범했다.
대통령리더십연구원 및 중도포럼은 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 제3세미나실에서 중도포럼 출범식 및 중도시대 선포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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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개봉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3.28 pangbin@newspim.com |
대통령리더십연구원과 중도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해 중진 국회의원 약 10명이 참석했다. 최진봉·최진녕·최수영·조청래 등 보수·진보 패널도 참석해 '중도정치'를 주제로 즉석 토크쇼도 열었다.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 국내외 각국 대사관과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청년, 대표자들이 참석해 즉문즉답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중도는 중간이 아니라 중심"이라며 "중도층이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바로설 수 있다"고 말다. 최 원장은 이어 "양극단 정치가 극대화할수록 박빙구도로 치달아 중도층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중도층은 막판 캐스팅보트 역할을 너머 새로운 중심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그동안 방송과 특강, 저술 등을 통해 중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국회에서 '중도혁명'이란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도 시대 선언문 낭독, 종편패널들 토크쇼, 중도책자 제공, 6·3 대선 이후 중도 대통령 과제와 전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