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25 프랜차이즈 아시아 필리핀' 참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프랜차이즈 아시아 필리핀'에 참가해 K-외식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브랜드와 투자자, 예비 창업자들이 한데 모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국, 싱가포르, 태국 등 세계 여러 국가의 310개 브랜드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aT는 치킨, 한식, 디저트류 등 8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입맛을 반영한 브랜드별 메뉴와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한국관은 개장과 동시에 K-외식의 맛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확인하려는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aT의 현지 컨설턴트 지원을 받은 국내 외식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으로 업무 제휴, 브랜드 확장,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총 80건의 상담과 1300만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홍문표 aT 사장은 "필리핀 시장은 경제 성장과 함께 외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K-외식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