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28일]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08:33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08:3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다. 기술주는 실적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98.74로 0.38%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9060.48로 0.60%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4만4722.06으로 0.3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프랑스 내각 붕괴 가능성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19% 내린 504.9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하락한 7143.03으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8% 하락했고 영국 FTSE 100 지수는 0.20% 상승했다.

인도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9% 오른 8만 234.0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3% 오른 2만 4274.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다니 그룹 계열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다니 그룹 산하 전력 기업인 아다니 파워가 19.99% 급등했고,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도 11.5% 이상 상승했다. 아다니 포트 등 나머지 종목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전 만기물에 걸쳐 하락했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의 물가 및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지표가 공개되며 미국의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단 진단이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23%,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21%로 각각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달러도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에서 물가 둔화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74% 하락한 106.06으로, 이는 지난 1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150.91엔으로 5주 만에 최저로 밀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64달러로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2639.90달러로 0.7% 오르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WTI 가격은 68.7500달러로 0.03% 하락하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 합의체인 OPEC+의 증산 연기 가능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등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센트 내린 68.72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2센트 오른 72.83달러를 기록했다.

오늘 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다. 이어지는 다음 날 29일 블랙프라이데이는 거래가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추수감사절 이후 발표될 소비자 지출 데이터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 및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은 S&P 500 지수가 내년 말까지 65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 정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높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작년 고위공직자 70% 재산 늘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재산이 평균 2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도와 비교했을때 평균 약 6201만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2047명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사진은 재산변동사항 내역 책자/김범주 기자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신고일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이다.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재산공개는 각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총액 기준으로 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인 1440명이 기존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감소자는 607명(29.7%)이었다. 평균 재산금액 20억원을 신고한 재산공개 대상자가 644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10억~20억원이 610명(29.8%), 5억~10억원이 373명(18.2%), 1억~5억원이 352억원(17.2%), 1억원 미만은 68명(3.3%) 순이었다. 현재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신고액이 이번 재산공개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직자 재산신고 시점에 윤 대통령이 구속돼 이번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는 것이 인사처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2023년 말 기준으로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의3 제2항은 재산신고 대상자가 구속, 구금 등을 이유로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 정기 변동 신고 유예 또는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구속 상태로 정기 변동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구속에서 풀려난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1일까지 재산 변경 사항을 신고를 해야 한다.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서는 이북5도위원회 이세웅 평안북도지사가 가장 많은 1046억 8588만원을 신고했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477억 6129만원,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410억 9040만원,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은 397억 8948만원 순으로 각각 신고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 구청장이 가장 많은 482억 507만원을, 광역시‧도의원 중에서는 경기도 김성수 의원이 250억 836만원을,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221억771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증가 원인으로는 토지·건물의 공시가액 상승과 저축, 상속 등이 꼽혔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21%,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52%, 단독주택공시가격은 0.57%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말 종가가 2399포인트(P)로 2023년(2655P)보다 낮았다. 고위공직자 재산 총액 상위자(단위 : 억원)/제공=인사혁신처 한편 윤리위는 재산공개 후 3개월 이내에 재산공개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산 형성 과정 등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거짓 기재, 중대 과실 등에 대해서는 해임, 징계의결 요구 등 조치를 취한다. 지난해 심사에서는 징계의결 요구 32건, 과태료 부과 267건, 경고 및 시정조치 1516건 등의 법적 조치가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인 천지윤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할 것"이라며 "등록한 재산 사항에 대해서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3-27 00:00
사진
의성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사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의 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헬기는 경북 의성지역에 지원 나온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기종: S76, 중형)로 확인됐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5-03-26 13:50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