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초등교사 90%, 초1~2 체육교과 분리 필요하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등교사노동조합, 교원 대상 설문조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초등 1~2학년 체육교과를 분리해 별도 과목으로 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학교 교사들은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교육부의 초1~2 체육교과 분리를 골자로 한 '2022 교육과정' 개정 추진에 대한 현장교사 의견 조사를 25일 공개했다.

/제공=초등교사노동조합

해당 설문조사는 23~24일에 실시됐고, 7013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초등노조 조합원 구성 특성이 반영되어 10년 이상~20년 미만 교사의 참여(46%)가 가장 많았고, 초1~2 즐거운생활 교과 지도 경력(90%)을 가진 교사가 많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량 부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76%가 '그렇지 않다 혹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즐거운생활 교과가 초1~2학년 발달상황에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84%가 '긍정' 의견을 보였다.

즐거운생활 교과에 음악, 미술, 체육이 균형적으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5%가 긍정 의견을, 학생들이 즐거운생활 교과의 체육활동에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교사는 전체의 88%였다.

특히 즐거운생활 교과에서 체육 교과의 분리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다는 응답은 90%였다.

교육과정 개정 논의보다 학교 현장에 체육 활동 공간 마련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체육 활동 공간상 제약(날씨, 공간 부족 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1%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체육 교과 분리 추진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이 8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교과 운영의 필요성에 반해서 반대한다는 의견은 57.5%, 외부 인력(강사 등)과 사설업체 등 비교육전문가 개입 우려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48.7% 등이었다.

초등교사노조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근본원인을 살피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