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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면 일원 한파 영향 '주의' 단계 발령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4:12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4:12

'한파특보' 대구 군위·경북북부내륙, 21~22일 -15도 내외 맹추위 지속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군위지역과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기운데 20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경북 안동시 풍천면을 중심으로 한파 영향 예보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은 지속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튿날인 21일과 22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20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 대구(군위)와 경북남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1일 기준 한파 위험수준 분포도[그래픽=대구기상청]2023.12.20 nulcheon@newspim.com

또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유의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각별히 유의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 점검 등 동파 대비 △온실과 축사 난방장치 가동.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및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구기상청은 "최근에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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