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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뉴욕증시서 아르헨 ADR 33% 폭등...극우파 밀레이 대선 승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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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출 삭감, 중앙은행 폐쇄 공약
폐소화 대신 달러화 도입 주장
정치적 지지 받아도 복잡한 작업

이 기사는 11월 21일 오전 03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아르헨티나는 수십 년간 경제 혼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차입했고, 2001년 이후 세 번이나 국채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재정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지출을 삭감하고 중앙은행을 폐쇄하겠다는 하비에르 밀레이의 공약은 또 다른 디폴트를 이미 예상하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다가왔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은 140%가 넘는 인플레이션과 지난 10년 동안 6번의 경기침체를 초래한 기존 경제 정책의 경로를 '아웃사이더' 밀레이가 바꿀 가능성에 트레이더들이 무게를 두면서 이날 아르헨티나 국채와 미국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의 주식이 상승 중이라고 보도했다.

2041년 만기 채권 가격은 달러당 1.9센트 상승한 30센트로 1월 이후 장중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페소화를 달러화로 대체하겠다는 밀레이 당선자의 공약을 반영해 페소화는 약세 전망이다. 19일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페소화 가치는 달러당 약 1000페소로 17일 달러당 약 920페소 근방에서 거래되던 데서 8%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의 공식 환율은 달러당 365페소에 고정되어 있지만 실제 환율은 '암시장 환율(Dollar Blue)'이다.

밀레이 대통령 당선에 아르헨티나의 달러화 채권과 주식 상승 랠리 [자료=블룸버그]

JP모간 자산운용의 레안드로 갈리 이머징마켓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페소화는 앞으로도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암시장 환율과 공식 환율 사이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내년에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따라 좀 더 과감한 재정 통합 계획과 개혁의 문이 열리면서 아르헨티나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약간 지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과도기, 거버넌스, 이행 위험에 대한 우려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9일 밀레이 후보자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페소화를 버리고 달러화를 도입하겠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페소화는 아르헨티나 정치인들이 발행한 화폐라 배설물의 가치도 없다. 쓰레기 화폐는 비료로도 못 쓴다"고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그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을 해결책으로 중앙은행 해체와 달러화 도입을 내세우고 있다.

투자회사 EMFI 그룹의 제로니모 만수티 이머징마켓 크레딧 리서치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밀레이가 제안하는 재정 및 통화 정책은 시름시름 앓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밀레이 당선자가 대부분의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더라도 상방 압력이 하방 압력보다 더 크다고 진단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 [사진=WSJ 재인용]

M&G 인베스트먼트의 클라우디아 칼리치 이머징마켓 채권 책임자는 "밀레이는 점진주의를 펼칠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강조했다"며 "우리는 국가 정책의 갈 길을 매우 강력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시장을 포함해 모든 이가 이에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엠소 자산운용의 패트릭 에스테루엘라스 리서치 책임자는 "개혁에 찬성하는 투표 결과가 나왔지만, 실행 리스크가 매우 크다"며 "의회에서 지지력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밀레이가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 탓에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밀레이가 속한 극우 자유전진연합(La Libertad Avanza)은 의회에서 소수 의석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달러화로 페소화 대체 등의 정책은 광범위한 정치적 지지를 받더라도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정부 지출 삭감은 아르헨티나의 가장 가난한 시민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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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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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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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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