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핸드볼 프로리그 전환이 급물살을 탄다.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운영해온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프로리그(H리그)를 전담하는 자회사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5월 30일자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맹 총재에는현재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겸직한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는 운영 태스크포스(TF)를 올해 1월 발족했다.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 출범을 목표로 경기 일정, 각종 규정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프로리그 추진이 핸드볼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맹 운영을 위한 세부 조직은 앞으로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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