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전 전기요금 인상 '만시지탄'…5% 안팎 인상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산업부 전기요금 인상폭 막판 조율
kWh당 7원 안팎 인상…4인 가구 2400원↑
한전, 12일 자구책 발표…자산 매각 논란
당정 갈팡질팡에 적기 놓쳐…적자폭 심화
요금결정체계 무용지물…독립성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기요금 인상안 결정은 막바지 상태로 실무선을 떠났습니다."

전기요금 인상폭을 논의하는 정부 한 담당자의 말이다. 11일 오전께로 예정됐던 당정 협의가 미뤄지면서 또다시 전기요금 인상을 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무담당자의 판단을 떠난 상태로 이제는 정무적인 판단만 남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기요금 조정안을 결정하려 했던 당정협의가 미뤄진 데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세부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물가인상에 전기요금 부담이 반영되다보니 실질적으로 요금 인상폭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06 leehs@newspim.com

최근 kWh당 7원 이상의 인상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간 공감대는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전기요금인 kWh당 146원보다 4.8% 인상되는 수준이다. 4인 가구 평균(월 307kWh 사용)을 감안하면 가구당 월 2400원(부가세 등 포함) 정도 전기요금이 오르는 셈이다.

그러나 당정협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인상폭에 대해 다소 이견이 생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정부 한 관계자는 "(당초 발표할 예정인) 전기요금 인상폭 결정이 막바지에 도달했고 이미 실무선을 떠났기 때문에 기재부와 산업부 장관이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느 정도 전기요금 인상폭은 이미 정부가 바라보는 물가인상 전망에 반영됐다"면서 7원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실무담당자의 판단을 떠났다면 장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여론 눈치보기를 하고 여당의 압박도 있다보니 이제는 정무적인 판단이 더 필요한 상황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정부는 전체적인 물가변동을 볼 때 어느 정도 하향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예상됐던 7원에 추가로 인상률을 더할 수 있는 여지도 생긴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물가인상률보다는 여론의 전기요금 인상 체감도에 따른 불만에 귀를 쫑끗 세우는 모습이다. 오히려 한전의 자구책을 핑계로 삼고 있는 모습이다.

야권에서는 급격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이 급증하고 저소득층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점을 들어 요금 인상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치권 역시 이번 전기요금 조정안을 두고 여론의 화살을 피할 방법을 찾는 모양새다.

이렇게 전기요금 조정이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요금 결정에 독립적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미 전기요금 결정체계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 이르면 이달중에 용역 결과가 나오는 만큼 결정 과정을 좀더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전기요금 역시 최대한 조속히 결정하려고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일 한국전력이 자구 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전기요금 인상 및 조정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