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한강르네상스2.0' 서울시, 첫 '생태보전지역' 관리 매뉴얼 만든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09:02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강 개발 앞서 환경보호 강화 일환
17개소 맞춤형 관리시스템 구축 목표
'개발보다 환경' 기조 맞춰 정책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강르네상스 2.0'을 선언한 서울시가 17개 생태경관보전지역(생태보전지역)에 대한 통합 관리 매뉴얼을 처음으로 수립한다. 대규모 한강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고 생태계보호를 위한 '거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다양한 환경 대책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생태계경관보전지역 관리매뉴얼 수립 연구' 과제가 시 학술용역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연구에 돌입하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1999년 첫번째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한강밤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생태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특별히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지정한다. 인위적 훼손 및 오염으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거주가 대부분 불가능하고 야생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 이식, 훼손 및 고사시키는 행위 등을 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한강밤섬이 대표적이다. 거주는 불가능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면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는 친환경 자연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어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생태보전지역을 거점으로 환경이 관리되기 때문에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 

1999년 한강밤섬을 시작으로 ▲2000년 1개소(둔촌동) ▲2002년 4개소(탄천, 방이동, 암사동, 진관동) ▲2004년 2개소(고덕동, 청계산 원터골) ▲2005년 1개소(헌인릉) ▲2006년 3개소(남산, 불암산 삼육대, 창덕궁 후원) ▲2007년 2개소(봉산, 인왕산) ▲2009년 3개소 (성내천하류, 관악산, 백사실계곡) 등 총 17개소를 지정했다.

지정 당시 면적은 481만2880㎡였으나 2002년과 2013년 둔촌동, 2005년 방이동, 2007년 고덕동과 남산, 2021년 암사동 지역을 확대해 현재 총 496만1571㎡를 관리하고 있다.

생태보전지역은 1999년부터 각 지역별로 6년 주기로 1년간 정밀변화관찰 학술용역을 추진해 그 결과를 관리계획에 반영해 왔다.

하지만 보전지역 전체에 대한 관리에 집중하다보니 지역별 맞춤형 관리계획은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주체별 대응방법이 제각각 다르고 담당자 인사이동에 따른 인수인계 과정도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관리매뉴얼 수립 연구에서는 각 보전지역에 대한 지정 당시 보호목표와 현 실태조사를 면밀하게 진행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들을 진단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또한 국내외 관리 사례를 연구해 적용하고 담당자 변경에 따른 업무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필요할 경우 조례 등 법률 개정 등조 제안할 계획이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수변도시개발 프로젝트인 '한강르네상스 2.0'을 선언한 오 시장 역시 환경보호가 우선이라며 생태보전지역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한바 있다.

지난 3월 중순 유럽순방 중 진행된 간담회에서 "10년전 '한강르네상스'를 추진할때도 환경오염을 이유로 반대가 있었지만 10년후 한강은 오히려 생물다양성이 늘어나는 등 친환경적으로 변했다"라며 "이번에도 생태계를 더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수립된 관리매뉴얼이 없다는 지적이 많아 이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하며 최종 보고서는 연말쯤 나올 예정"이라며 "효율적이고 통일된 매뉴얼을 현장에 적용해 생태계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