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 국회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6:47

지역 국회의원,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 참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의 주력산업이자 첨단전략산업인 충북 반도체, 이차전지 육성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토론회. [사진 = 충북도] 2023.02.07 baek3413@newspim.com

주제발표에서는 충북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과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한 충북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운영 방안을 전략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은 이일우 청주 SK하이닉스 부사장, 임영목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MD,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상무,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분야별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향후 충북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결과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다"며 "충북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해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 있게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충청북도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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