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부산신항에서 파업에 동조하지 않은 비노조원 화물 차량에 쇠구슬을 날린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체포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부산신항에서 화물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한 사건과 관련, 경찰은 이날 오전 피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12.02 tack@newspim.com |
체포된 피의자들을 부산 강서경찰서로 인치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업무복귀자와 비조합원에 대한 보복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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