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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나스닥 조정장 진입에도 월가 "아직 바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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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도 소폭 반등 후 조정장 진입 가능성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0일 오전 08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나스닥지수가 조정 영역에 진입한 가운데 월가 기술 분석가들 사이에서 뉴욕증시가 아직은 바닥이 아니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 떨어진 1만4340.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수는 작년 11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대비 10.7%가 하락해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97% 밀린 453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 분석가들은 차트상 아직은 지수들이 바닥을 치지 않았고, S&P500의 경우 10% 이상의 조정이 나와야 매도세가 마무리될 것이란 의견들을 제시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도 작년 4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무리돼 약세장을 시사했다.

T3라이브닷컴 파트너인 스콧 레들러는 "어제는 꽤 극심한 (매도)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그럼에도 아직 바닥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레들러는 3대 지수 중에서 나스닥 낙폭이 가장 가파른데, 나머지 지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더들이 과매도 심리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매도에 나설 것 같고,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주가가 추가 하락할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 수석 기술애널리스트 마크 뉴튼도 나스닥이 작년 10월 저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한 2주 정도 더 지나야 저가매수에 적절한 시점이 올 것 같다면서, 이후 2월이나 3월에는 반등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스닥지수는 작년 10월 저점인 1만4181까지 갈 수 있고, S&P는 12월 저점을 조금 더 뚫고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스닥지수 6개월 추이 [사진=구글] 2022.01.20 kwonjiun@newspim.com

◆ S&P500도 결국 조정 간다

S&P500지수의 경우 일시 반등했다가 다시 후퇴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레들러는 S&P500지수의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인 4320 정도까지 내려가야 매도세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세론자들에게 첫 시험대는 4500이 될 것이며, 이 수준을 돌파하면 다시 4320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점 대비 10% 넘게 빠져 결국 조정 영역에 진입한다는 것이다. 

뉴튼은 S&P500이 4450에서 4495까지 밀릴 수 있다면서, 시장에 일종의 공포 심리가 어느 정도 돌아온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트지스 창립자 케이티 스톡튼은 S&P500지수가 반등한 뒤에 다시 바닥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톡튼은 "S&P500지수가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과매도 상태"라면서 "반등 신호들이 조금씩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등이 나타난 뒤에는 다시 지지선인 4200을 시험할 것으로 점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 국채시장 수익률 움직임도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르네상스 매크로리서치 창립자이자 기술 분석가인 제프 디그라프는 미국채 수익률 수준이 빠른 속도로 낮아질수록 향후 (6개월) S&P500지수 수익률은 개선되며, 반대로 국채 수익률이 빠르게 뛸수록 S&P500지수 6개월 수익률은 더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스톡튼은 하락장이 나타나는 현재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매력이 부각된다고 강조했다.

S&P500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설계된 프로셰어즈 숏 S&P500 ETF(티커:SH)와 나스닥 100 지수 일일실적의 -1배를 추종하는 나스닥 인버스 ETF인 프로셰어즈 숏 QQQ(PSQ)가 매력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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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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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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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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