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뉴욕증시 난기류 이제 시작, 월가 헤지 전략은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13:51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13:51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전 05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날로 치솟는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월가에 뜨거운 감자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기조를 점치는 의견에 크게 무게가 실렸고, 시장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식시장에 난기류를 일으키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상황이 개선되기 어렵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십 수년간 유지된 통화완화 기조의 종료와 양적긴축(QT)의 돌입이 증시에 대한 기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변동성 상승은 주식시장의 단기 예측을 어렵게 하는 동시에 잠재적인 손실 리스크를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경계하는 부분이다.

월가는 주식시장의 널뛰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찾는 데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연말까지 뉴욕증시의 변동성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 적극적인 대응을 권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데이터트랙 리서치 역시 보고서를 통해 허리케인처럼 강력한 증시 변동성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예고했다.

연준이 기존의 예상보다 공격적인 긴축을 강행, 자산시장에 높은 파도를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3월 25bp(1bp=0.01%포인트)를 웃도는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CBOE BDX 변동성 지수가 2주 연속 25를 웃도는 상황이다.

S&P500 지수의 변동성을 반영하며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 역시 지난해 말 17.22에서 이날 22.07까지 뛰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른바 저베타 종목의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베타란 특정 종목이나 자산의 변동성과 잠재 리스크를 반영하는 지표다.

개별 종목의 베타는 증시 전반의 변동성에 대한 해당 종목의 등락 정도를 나타내며, 1을 기준으로 저베타와 고베타 종목이 구분된다.

월가의 투자은행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베타가 0~0.6에 해당하는 종목의 비중을 확대해 뉴욕증시의 난기류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종목에는 일본 자동차 메이저인 도요타 모터(TM)와 헬스케어 업체 센서스 헬스케어(SRTS), 통신 솔루션 업체 보세라 커뮤니케이션스(VCRA) 등이 꼽혔다.

도요타는 앞으로 수 년간 전기차 생산을 크게 늘리는 한편 탄소 배출을 축소한다는 복안을 마련, 실행중이다.

최근 1년 사이 42%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한 업체가 안정적으로 이익을 늘리는 한편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센서스 헬스케어는 체외충격파(SRT)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 달성을 곧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호조와 함께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변동성이 금리 리스크에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보세라의 무선 통신 장비 및 솔루션은 크고 작은 기업과 병원, 헬스케어 기관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끈다.

지난 1년 사이 업체의 주가는 83.5% 급등해 해당 섹터의 평균 상승률인 8%에 비해 10배 웃도는 랠리를 연출했다.

이 밖에 야후 파이낸스는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집중적으로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할 것을 추천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2015년 출시된 SPDR 러셀 1000 로 볼래틸리티 포커스 ETF(ONEV)가 꼽힌다. 총 운용 자산이 6억달러를 웃도는 상품은 지난 1년간 23%의 수익률을 올렸고, 3년 및 5년 사이 투자자들에게 각각 69%와 84%의 성적을 제공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